초등생 등ㆍ하교 '문자 알리미 서비스' 대폭 확대

초등생 자녀의 등 · 하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이동경로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0개교에 시범 운영해 온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나 아동 대상 범죄 다발 지역의 학교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과 학원 · 도서관 · 공부방 등 문화 · 학습시설에 설치된 중계기가 인식해 문자메시지(SMS)로 학부모에게 전송해 준다. 학교 공지,학습지도 등의 교육활동 사항도 문자로 알리게 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자녀의 이동경로 및 시간을 지도와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