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공사 '급락'…연료비 연동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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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연료비 연동제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가스공사는 전날대비 2150원(4.27%) 하락한 4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다음달 1일 재도입할 예정이었던 가스요금 원가연동제 시행 시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보전 차원에서 함께 검토했던 가스요금 인상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메리츠증권은 이날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재시행 연기로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고 판단했다. 연료비 연동제 지연은 정부 규제 리스크가 부각돼 본업가치 훼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증권은 "오는 3분기 중으로는 연동제 복귀 및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가스공사는 전날대비 2150원(4.27%) 하락한 4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다음달 1일 재도입할 예정이었던 가스요금 원가연동제 시행 시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보전 차원에서 함께 검토했던 가스요금 인상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메리츠증권은 이날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재시행 연기로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고 판단했다. 연료비 연동제 지연은 정부 규제 리스크가 부각돼 본업가치 훼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증권은 "오는 3분기 중으로는 연동제 복귀 및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