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개인의 취향'으로 연기자 데뷔


2AM의 멤버 임슬옹이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노종찬)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임슬옹은 극중 주인공 진호(이민호 분)의 친구 대학 후배 김태훈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태훈은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로 어중간한 약혼녀가 되어버린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인물로 몸과 마음이 밝은 전형적인 신세대 캐릭터다. 특히 혜미가 진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손예진 분)이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제작진은 "태훈은 임슬옹이 그 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잘 맞는 캐릭터다"며 "첫 연기 도전이지만 누구보다 태훈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로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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