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종시 관련株, 국민투표 가능성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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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국민투표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인근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25분 현재 유라테크는 423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프럼파스트는 전날대비 210원(8.94%) 상승한 26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영보화학은 5%, 대주산업은 2%대의 상승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문제가 지금처럼 아무런 결론을 못 내리고 계속 흐지부지하면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투표를 시사했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전날 3·1절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측은 이날 청와대가 세종시 수정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현재로서는 국민투표를 분명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일 오후 2시25분 현재 유라테크는 423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프럼파스트는 전날대비 210원(8.94%) 상승한 26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영보화학은 5%, 대주산업은 2%대의 상승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문제가 지금처럼 아무런 결론을 못 내리고 계속 흐지부지하면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투표를 시사했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전날 3·1절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측은 이날 청와대가 세종시 수정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현재로서는 국민투표를 분명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