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 한장희, '女그룹 돌풍 잠재울 것'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엘프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주목받은 한장희가 오는 6월 가수로 데뷔한다.

특히 2006년에 이어 2010년 월드컵해를 맞아 가수 데뷔에 나서 '월드컵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음반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데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위한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음반 발표 시점은 이달 중순에 첫 싱글을 발표하고, 5월초 한국 대표팀의 16강을 염원하는 곡이 포함된 두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2009년에 음반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늦어진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멤버로 같이 활동할 멤버 다함과의 호흡이 상당 시간 걸렸고 신종플루 등의 악재로 부득이하게 출시 시점을 미루다 보니 늦어졌다"면서 "과거 엘프녀의 순수했던 이미지가 아닌 깜짝 놀랄 만한 의상, 뮤직비디오 등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