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원자재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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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0.48%) 내린 3073.11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1%대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칠레지진 여파로 9.99%까지 급등했던 중국 최대 금속 생산업체 지앙시쿠퍼는 이날 4.59% 하락했다.
중국 1위 석탄업체 센후아에너지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각각 1.61%, 1.22% 하락 반전했다. 중국 최대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도 0.84% 약세다.
허재환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주가가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하기엔 모멘텀(동력)이 부족했다"며 "2월초부터 지수가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날 기술적 측면에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허 연구원은 "칠레의 몇몇 광산들이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원자재 수급 문제도 예상보다는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전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0.48%) 내린 3073.11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1%대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칠레지진 여파로 9.99%까지 급등했던 중국 최대 금속 생산업체 지앙시쿠퍼는 이날 4.59% 하락했다.
중국 1위 석탄업체 센후아에너지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각각 1.61%, 1.22% 하락 반전했다. 중국 최대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도 0.84% 약세다.
허재환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주가가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하기엔 모멘텀(동력)이 부족했다"며 "2월초부터 지수가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날 기술적 측면에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허 연구원은 "칠레의 몇몇 광산들이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원자재 수급 문제도 예상보다는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전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