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길에 2016년까지 지하 경전철

고질적인 교통정체 구간인 서울 난곡길에 2016년 경전철이 운행된다. 서울시는 관악구 난향동에서 난곡길을 따라 신대방역을 거쳐 보라매공원에 이르는 4.3㎞ 구간에 지하 경전철을 건설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경전철은 경전철 신림선(여의도~보라매공원~신림)의 지선(支線)으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난곡길 지하 경전철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