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섹스& 더 시티] 30~40대 미혼남녀 70% "자녀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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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혼 남녀는 '결혼과 자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경제신문이 리서치 전문업체인 EZ서베이와 30~40대 미혼 남녀 413명(남성 205명,여성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인생에 있어서 결혼이 필수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62.0%,여성 응답자의 81.7%가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같은 인식이 두드러진다. 이는 '골드미스'의 급증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요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해주는 결과다. 반면 종족 번식의 본능 때문일까. '자녀'에 대해서는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남녀 모두 약 70%에 달했다. '반드시 가져야 한다'가 남성 22.9%,여성 12.0%였고 '갖는 게 좋다'는 응답은 남성 45.9%,여성 56.7%였다. 또 30~40대 미혼 남녀가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자녀'와 연관이 깊었다. 여성들은 34.0%가 출산 적령기를 놓치는 것을 걱정했고,남성은 55.0%가 늦은 나이까지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결혼은 싫고 자녀만 원하는 '비혼모'를 주변에선 어떻게 바라볼까. 남녀 모두 '부정적'이라는 답변(남 48.3%,여 46.2%)이 많았다. 미혼 입양에 대해선 남성은 찬성(18.0%)보다 반대(32.2%)가 많았지만 여성은 찬성(29.8%)과 반대(28.8%)가 엇비슷했다.
먼저 인생에 있어서 결혼이 필수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62.0%,여성 응답자의 81.7%가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같은 인식이 두드러진다. 이는 '골드미스'의 급증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요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해주는 결과다. 반면 종족 번식의 본능 때문일까. '자녀'에 대해서는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남녀 모두 약 70%에 달했다. '반드시 가져야 한다'가 남성 22.9%,여성 12.0%였고 '갖는 게 좋다'는 응답은 남성 45.9%,여성 56.7%였다. 또 30~40대 미혼 남녀가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자녀'와 연관이 깊었다. 여성들은 34.0%가 출산 적령기를 놓치는 것을 걱정했고,남성은 55.0%가 늦은 나이까지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결혼은 싫고 자녀만 원하는 '비혼모'를 주변에선 어떻게 바라볼까. 남녀 모두 '부정적'이라는 답변(남 48.3%,여 46.2%)이 많았다. 미혼 입양에 대해선 남성은 찬성(18.0%)보다 반대(32.2%)가 많았지만 여성은 찬성(29.8%)과 반대(28.8%)가 엇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