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조방지' 100弗 신권 내달 21일 첫 선

미국 재무부는 위조 방지를 위해 새로 디자인한 100달러 신권을 다음 달 21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재무부는 100달러 신권을 유통시키기 전에 각국 기관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100달러권은 1996년 디자인됐다. 새 지폐에는 기존 100달러권과 같이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이 새겨진다. 뒷면도 1776년 7월4일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이 채택됐던 펜실베이니아 독립기념관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