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입 호흡' 아이 그냥두면 비염ㆍ아토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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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을 오랫동안 갖게 되면 성장하면서 얼굴형이 밉상으로 바뀐다. 얼굴뼈 성장에 영향을 줘 얼굴 폭이 좁고 길며,아래턱이 뒤로 처지거나 앞으로 튀어나온 '말상'(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될 수 있다. 또 입을 벌리고 있으면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해지고 구강내 세정작용을 하는 침이 부족해 세균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충치 등이 잘 생기게 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은 뇌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적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코 알레르기 전문 강남영동한의원(원장 김남선)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막힘 증상으로 입호흡을 하는 어린이들을 한약,입 테이핑(사진),노즈리프트,껌 등을 이용해 치료한 결과 90% 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6~28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김 원장이 2008년 10월부터 1년간 입 호흡을 하는 어린이 1022명을 조사한 결과 원인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축농증 등 코 질환이 7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잦은 감기(15.5%),과격한 운동(5.3%)이 입호흡을 유발했다.
이들 어린이가 겪는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53%(531명 · 이하 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성 피부염 32%(327명),천식 23%(235명),치아 부정교합 13.3%(135명),성장장애 11%(112명),주걱턱 9.8%(100명) 등의 순이었다.
김 원장은 코막힘의 원인과 어린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소청룡탕에 소건중탕,형개연교탕 등을 가감한 YD영동탕을 처방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여기에 잠잘 때 입을 테이프로 막아 호흡 습관을 고쳐주는 입 테이핑 요법,비강을 넓혀 콧속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노즈리프트 치료,하루 3회에 걸쳐 한시간씩 껌을 씹는 껌 요법을 동시에 시행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한약 처방만으로 92.4%,입 테이핑 요법을 병행한 경우 96.9%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코 알레르기 전문 강남영동한의원(원장 김남선)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막힘 증상으로 입호흡을 하는 어린이들을 한약,입 테이핑(사진),노즈리프트,껌 등을 이용해 치료한 결과 90% 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6~28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김 원장이 2008년 10월부터 1년간 입 호흡을 하는 어린이 1022명을 조사한 결과 원인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축농증 등 코 질환이 7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잦은 감기(15.5%),과격한 운동(5.3%)이 입호흡을 유발했다.
이들 어린이가 겪는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53%(531명 · 이하 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성 피부염 32%(327명),천식 23%(235명),치아 부정교합 13.3%(135명),성장장애 11%(112명),주걱턱 9.8%(100명) 등의 순이었다.
김 원장은 코막힘의 원인과 어린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소청룡탕에 소건중탕,형개연교탕 등을 가감한 YD영동탕을 처방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여기에 잠잘 때 입을 테이프로 막아 호흡 습관을 고쳐주는 입 테이핑 요법,비강을 넓혀 콧속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노즈리프트 치료,하루 3회에 걸쳐 한시간씩 껌을 씹는 껌 요법을 동시에 시행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한약 처방만으로 92.4%,입 테이핑 요법을 병행한 경우 96.9%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