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몰렸던 도요타, 정공법으로 국면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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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콜 사태에 따른 미국 의회 청문회,검찰 조사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도요타자동차가 그동안 수세적 입장에서 탈피해 국면 타개를 위한 정공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우선 8,9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전자제어시스템을 적극 방어하면서 비판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정보에 정통한 인사는 "이번 대응은 리콜 사태가 발생한 이후 도요타의 가장 강력한 자기 방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미 하원 청문회 증인으로 나왔던 데이비드 길버트 사우스일리노이대 교수의 전자제어장치 불량 주장도 적극 반박할 계획이다. 길버트 교수는 청문회에서 "도요타 차량에 탑재된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ETCS)에서 다른 업체의 차량에서 찾을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전자장치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요타는 우선 8,9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전자제어시스템을 적극 방어하면서 비판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정보에 정통한 인사는 "이번 대응은 리콜 사태가 발생한 이후 도요타의 가장 강력한 자기 방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미 하원 청문회 증인으로 나왔던 데이비드 길버트 사우스일리노이대 교수의 전자제어장치 불량 주장도 적극 반박할 계획이다. 길버트 교수는 청문회에서 "도요타 차량에 탑재된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ETCS)에서 다른 업체의 차량에서 찾을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전자장치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