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CT&T전기차 내장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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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및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인 세진전자(대표 이상영)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8일 전기차 선두업체인 CT&T와 자동차 내장재로 적용되는 전장부품 7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진전자는 CT&T가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전기차 신규 브랜드인 'e-ZONE'에 의자와 트렁크 등을 조절하는 내장재용 콘트롤 스위치 4종과 윈도,비상램프,히팅스위치용 전장 부품 3종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경기도 오산 공장에 전기자동차용 전용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4월부터 부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CT&T가 현재 개발 중인 전기버스,4인승 전기차 등에도 부품을 공급키로 하고 금형 등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CT&T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전기차 상용화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 회사는 8일 전기차 선두업체인 CT&T와 자동차 내장재로 적용되는 전장부품 7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진전자는 CT&T가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전기차 신규 브랜드인 'e-ZONE'에 의자와 트렁크 등을 조절하는 내장재용 콘트롤 스위치 4종과 윈도,비상램프,히팅스위치용 전장 부품 3종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경기도 오산 공장에 전기자동차용 전용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4월부터 부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CT&T가 현재 개발 중인 전기버스,4인승 전기차 등에도 부품을 공급키로 하고 금형 등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CT&T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전기차 상용화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