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ㆍ황창규 '국가 CTO' 거론…예산 배정할 '전략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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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R&D 예산 4조4000억원을 주무를 '전략기획단'은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10명,비상임위원 5명이다.
당연직 상임위원인 공동단장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갖춘 전직 CEO가 맡는다. 지경부는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 누구나 인정할 만한 중량급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최 장관도 "중량급 인사가 돈을 보고 오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CTO(최고기술책임자)'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책임과 권한을 확실히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단장 바로 밑에는 5명의 투자관리자(Managing Director)를 둔다. 이들은 각각 △주력기간 산업 △IT(정보기술) △에너지 △융합신산업 △부품 소재 분야의 과제 선정과 평가,조정,사업화 등을 책임관리하고 기술 개발 전 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한다. MD는 과제별로 과제관리자(Project Director)를 둔다. 예컨대 IT분야 MD는 과제별로 이동통신PD,소프트웨어PD를 두는 식이다. PD는 전략기획단 멤버는 아니다.
이 밖에 지경부 실장급 공무원 3명이 전략기획단 상임위원으로 참여한다. 비상임위원으로는 전 · 현직 기업 CEO나 CTO,학계 · 연구계 인사 5명이 추가된다. MD나 비상임위원으로는 외국인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특징적인 점은 투자의사 결정 때 공무원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공무원이 아니라 시장과 기술을 잘 아는 기업인과 학계 · 연구계 인사가 R&D를 주도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당연직 상임위원인 공동단장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갖춘 전직 CEO가 맡는다. 지경부는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 누구나 인정할 만한 중량급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최 장관도 "중량급 인사가 돈을 보고 오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CTO(최고기술책임자)'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책임과 권한을 확실히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단장 바로 밑에는 5명의 투자관리자(Managing Director)를 둔다. 이들은 각각 △주력기간 산업 △IT(정보기술) △에너지 △융합신산업 △부품 소재 분야의 과제 선정과 평가,조정,사업화 등을 책임관리하고 기술 개발 전 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한다. MD는 과제별로 과제관리자(Project Director)를 둔다. 예컨대 IT분야 MD는 과제별로 이동통신PD,소프트웨어PD를 두는 식이다. PD는 전략기획단 멤버는 아니다.
이 밖에 지경부 실장급 공무원 3명이 전략기획단 상임위원으로 참여한다. 비상임위원으로는 전 · 현직 기업 CEO나 CTO,학계 · 연구계 인사 5명이 추가된다. MD나 비상임위원으로는 외국인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특징적인 점은 투자의사 결정 때 공무원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공무원이 아니라 시장과 기술을 잘 아는 기업인과 학계 · 연구계 인사가 R&D를 주도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