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당할 수만 없다"…'전자제어 결함' 보도 정면 반박

도요타가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TCS)에 결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열린 뉴스컨퍼런스에서 도요타 전자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데이비드 길버트 사우스일리노이대 교수의 미 의회 증언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도요타가 고용한 외부 조사기관인 엑스포넌트의 매튜 슈왈 엔지니어는 "도요타 이 외 차량 3대의 전자제어장치를 길버트 교수가 의회에서 설명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누전을 일으킨 결과 급가속 현상이 나타났다"며 도요타차의 전자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