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주목표 달성 가능"…목표가↑-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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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0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원에서 7만1500원으로 상항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영도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해외건설 시장에서 국영기업 주도의 석유화학·정유 프로젝트 발주가 지배적이었으나 올해는 민간 사업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수주가 올해부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민자사업이 주축인 발전 플랜트 발주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룹사인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재개로 해당 설비공사 발주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경제 침체기에 투자를 일시적으로 중단했거나 연기했던 건축·토목 분야의 인프라 사업도 재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목표 19조원 중 약 16조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영도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해외건설 시장에서 국영기업 주도의 석유화학·정유 프로젝트 발주가 지배적이었으나 올해는 민간 사업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수주가 올해부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민자사업이 주축인 발전 플랜트 발주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룹사인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재개로 해당 설비공사 발주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경제 침체기에 투자를 일시적으로 중단했거나 연기했던 건축·토목 분야의 인프라 사업도 재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목표 19조원 중 약 16조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