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등 상반기 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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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하이닉스와 한미약품 등 다른 대기업들도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요.
네. 3월이 되면서 취업시장에 봄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는 삼성과 LG에 이어 하이닉스, LG CNS, 한미약품 등도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을 진행합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01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R&D, 품질, 연구소, DRAM 개발, Flash 개발 등이며, 신입사원의 경우 정규대학 기졸업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4.5 만점 환산 3.2 이상인 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 물리, 반도체 등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가 지원 가능하며 어학성적은 토익을 기준으로 70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합니다.
경력사원은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의 소지자로써 모집부문 관련 경력자를 선발합니다.
LG CNS도 201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모집분야는 IT 프로페셔널, 컨버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R&D, 경영관리 등이며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0년 8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지원 자격으로는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모집분야에 따라 전공과 계열, 입사 후 근무지가 상이하므로 세세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엔 제약계 소식입니다.
한미약품이 2010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뽑습니다.
모집부문은 Global, 약사관리,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장 등입니다.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0년 8월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며 약학, 화학, 생물학 등 모집부문 관련 전공자를 선발합니다.
네. 이번 주 상반기 공개 채용 막이 올랐는데요.
다음 주에는 더 많은 공채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소방공무원 소식 알아보죠.
아무래도 공무원이라고 하면 인기가 많은 직종인데요.
소방공무원도 인기가 많겠죠?
네. 좀 위험하긴 하지만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직종 중 하나입니다.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가 소방공무원 361명을 특별 채용합니다.
특별 채용인 만큼 지원대상은 소방전공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출신자, 의무소방원 전역자입니다.
채용인원은 총 361명으로, 소방전공학과 119명, 응급구조학과 176명, 의무소방원 전역자 66명입니다.
응시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hwp://gosi.kali.or.kr)을 통해 접수받습니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4일, 체력검사는 6월8~9일, 면접시험은 6월16~18일 각각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23일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아무래도 특별 전공학과 출신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만큼 해당 학과 전공자들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보건 의료계 소식 알아보죠.
어느 병원에서 어떤 인력을 채용하고 있나요?
네. 보건의료계 전문 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 조선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전임의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해당과 전문의자격증 취득자 또는 취득예정자에 한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를 뽑습니다.
간호사 모집분야는 안과 외래, 신경과 외래 등이며 15일까지 병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됩니다.
경희의료원은 약제본부 조제팀 약사를 모집합니다.
약사 면허증 소지자로 해당업무 유경험자는 우대합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간호사를 채용합니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심폐기 운용, 흉부외과 전담 유경험자이어야 합니다.
이밖에 창원파티마병원에서는 신규 치위생사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는 NICU 전담 간호사를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치과위생사를 각각 모집합니다.
이번엔 재밌는 소식 알아보죠.
요즘 들어오는 신입사원들 보면 조금 중성적이다 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실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요?
네. 요즘 들어오는 후배들을 보면, 여자 후배들은 남자답고, 남자 후배들은 조금 여성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는데요.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 남녀 직장인 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 내 3년차 미만 신입직원들에게서 발견되는 성향이 중성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쉽게 말해 남성 직원들이 바라 본 여성 신입사원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남성적이다’는 응답이 37%로 여성적이다 라는 대답보다 높았습니다.
또, 여성 직원들이 바라 본 남성 신입사원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중성적이다는 응답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 저도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성향이 변하는 주된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네. 아무래도 치열한 사회생활 속에서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들과 경쟁하기 위해 변화하고, 남성 직장인들은 섬세한 여성 동료를 따라가기 위해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