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항생제 없는 사료첨가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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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인체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친환경 사료 첨가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간의 연구를 통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바이오텍터'개발에 성공,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텍터'는 특정 세균만 골라 잡는 미생물인 '박테이리오파아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질병에 취약한 닭,돼지 등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먹여 왔다. 그러나 인체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2012년부터 수의사 처방 없이 가축 사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바이오텍터'는 특정 세균만 골라 잡는 미생물인 '박테이리오파아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질병에 취약한 닭,돼지 등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먹여 왔다. 그러나 인체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2012년부터 수의사 처방 없이 가축 사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