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김종학 사단 차기작 '신의' 주인공 확정!

연기자 이준기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김종학 감독의 SBS 초대형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신의'는 고려시대 의관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인 청년 의생이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가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액션, 최신기술의 CG효과는 물론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극.

특히 '태왕사신기' 김종학 감독의 3년만의 연출작으로, 또 하나의 한류드라마 신화 탄생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2007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태왕사신기' 배용준에 이어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여줄 한류스타 이준기와 김종학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김종학 감독은 이준기의 안정된 연기와, 한류배우로서의 아시아권 인지도 등 한류드라마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이번 프로젝트에 최적의 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극중 이준기는 타고난 천재지만 허점투성이인 꼴통 의원에서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神醫)’가 되는 ‘강찬’ 역을 맡아, 고려 민간의료기관인 광세원에서 백성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어가며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사하는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

한편, 드라마계의 거장 김종학 감독과 이준기의 만남, 대규모 제작투자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신의'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