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직원집 방문 '소통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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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이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의 집을 깜짝 방문하는 등 사내 '소통 경영'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최근 광주 지사를 둘러보며 자신에게 이색적인 편지를 보낸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곽모 과장의 집을 찾았다. 이에 앞서 곽 과장의 아들인 민혁군(8)은 이 부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독특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받아본 이 부회장이 지사 방문 도중 깜짝 이벤트로 민혁이를 찾은 것.민혁군은 베토벤의 '기쁨의 노래'를 연주한 뒤 이 회장에게 듀엣을 청했고,두 사람은 함께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며 즐거워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지사 방문 기간 중 고객센터에서 상담사들과 함께 소비자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영업은 우리 상품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것"이라며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이 부회장은 최근 광주 지사를 둘러보며 자신에게 이색적인 편지를 보낸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곽모 과장의 집을 찾았다. 이에 앞서 곽 과장의 아들인 민혁군(8)은 이 부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독특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받아본 이 부회장이 지사 방문 도중 깜짝 이벤트로 민혁이를 찾은 것.민혁군은 베토벤의 '기쁨의 노래'를 연주한 뒤 이 회장에게 듀엣을 청했고,두 사람은 함께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며 즐거워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지사 방문 기간 중 고객센터에서 상담사들과 함께 소비자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영업은 우리 상품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것"이라며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