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포리머 우선주, 닷새째 '줄 상한가'

고려포리머 우선주가 닷새 연속 '줄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고려포리머 우선주는 1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4.98% 급등한 121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개장 직후 지금까지 거래량은 3주. 400만원이 채 안되는 거래대금이 주가를 14%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

이 회사의 우선주는 전거래일(12일)에도 단 7주 거래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하루평균 거래량은 10~30주에 불과하다.

반면 원주인 고려포리머(보통주) 주가는 같은 시각 소폭 하락세다. 이달 들어 주가상승률도 12%를 약간 웃돌 뿐이다. 이는 우선주가 두 배 이상(102%) 급등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상승률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