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희, 하이트와 후원계약

미국LPGA투어프로 김송희(22)가 '하이트'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쓴다.

김송희는 15일 하이트맥주와 2012년까지 3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하이트맥주는 강수연 김주미에 김송희까지 3명의 미LPGA 투어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 김송희는 2004~2005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06년 미국LPGA 퓨처스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LPGA투어에서는 상금랭킹 11위에 올랐다.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상무는 "실력이 탁월하고 매력 있는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김송희 선수가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첫 승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