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피겨계 얼짱'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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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 고려대)의 국내 첫 일정인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IB 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과 IB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부터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모아왔다.김연아는 이미 주인공으로 확정됐으며 06-07 월드 챔피언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와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08-09 월드 챔피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러시아)이 한국 아이스쇼에 첫 출연한다. 떠오르는 피겨 요정 곽민정(16세, 수리고)도 함께한다.
이 외에도 08-09 사대륙 선수권대회 챔피언인 패트릭 챈(캐나다)과 09-10 사대륙선수권대회 페어부문 챔피언 단 장-하오 장(중국)이 출연한다.
피겨계의 얼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이라 코르피(핀란드)도 한국 아이스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IB스포츠는 "김연아와 함께 영화 같은 쇼를 만들어 나갈 주연들이 확정됐다"며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갈라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퍼포먼스와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은 총 3회 공연으로, 4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3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