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2월에 소폭 하락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월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월 중 새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은 전달보다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4.10%로 전달의 4.11%보다 0.01%p 떨어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3.62%를 기록, 전달보다 0.26%p 내려갔다.

연합회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코픽스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은행 연합회는 각 은행의 자금조달 총액과 가중평균금리 등의 정보를 취합해 월말 잔액기준 및 월 중 신규취급액기준의 코픽스를 산출한다. 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2월 16일부터 매달 15일(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 오후 3시 이후에 공시된다.

한편 경남은행과 제주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들이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