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질에 성장촉진 성분 함유

돼지껍데기나 닭발에 함유된 콜라겐에서 분리한 펩타이드가 키를 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있다.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미용식으로도 많이 쓰이는 콜라겐에서 분리한 펩타이드 성분은 뼈의 성장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실험용 쥐에 펩타이드를 닷새 동안 주입한 뒤 대퇴부의 뼈 길이를 측정했더니 다른 쥐보다 하루 평균 64um씩 더 길어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연골세포의 성장판도 더 자라 길어지는 효과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콜라겐에서 분리한 펩타이드와 달리 콜라겐 자체는 뼈의 성장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