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중심형 기업우대정책 수혜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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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한미약품에 대해 정부가 추진 중인 R&D(연구·개발) 중심형 기업우대정책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15일 종가 11만1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제약산업 촉진정책의 일환으로 R&D 투자세액공제를 확대, 약가 인하폭 축소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작년 한미약품의 R&D 투자금액은 820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았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도 10%를 웃돌아 정부의 R&D 중심형 기업 우대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R&D 투자세액 공제안은 R&D 투자금액의 3∼6% 또는 직전 4년 평균 R&D 투자금액 평균을 초과하는 금액의 40% 중 하나를 해당기업이 선택해 세액공제를 받는 시스템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R&D 투자금액 중 바이오기술, 신약후보물질 등 원천기술에 한해 20%(임상비용 제외)를 세액공제 적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 한미약품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이 개선될 수 있는 해외 관련 이슈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부터 자체개발 개량신약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등록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올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제약산업 촉진정책의 일환으로 R&D 투자세액공제를 확대, 약가 인하폭 축소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작년 한미약품의 R&D 투자금액은 820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았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도 10%를 웃돌아 정부의 R&D 중심형 기업 우대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R&D 투자세액 공제안은 R&D 투자금액의 3∼6% 또는 직전 4년 평균 R&D 투자금액 평균을 초과하는 금액의 40% 중 하나를 해당기업이 선택해 세액공제를 받는 시스템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R&D 투자금액 중 바이오기술, 신약후보물질 등 원천기술에 한해 20%(임상비용 제외)를 세액공제 적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 한미약품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이 개선될 수 있는 해외 관련 이슈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부터 자체개발 개량신약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등록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올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