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유이-이용우 이어 '버디버디' 주연 낙점!


‘골프와 무협의 접목’이라는 독특한 코드로 무장한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제작 그룹에이트)의 주인공들이 전격 공개됐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천재 미녀 골퍼 민해령을 연기 할 행운아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왔던 이다희가 최종 낙점, 앞서 캐스팅된 유이(성미수 역), 이용우(존리 역)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버디버디'는 묘기에 가까운 기량으로 중무장한 골프강호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만화적 판타지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조화롭게 그려낼 다이나믹 골프무협.

이다희는 세계적인 골프 리조트의 상속녀이자 미모와 지성은 물론 단 한번의 미스샷도 인정하지 않는 완벽함까지 겸비한 민해령 캐릭터로 극의 중심타선을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이다희는174cm의 장신에 고교시절100m를 14초 대로 들어올 만큼 뛰어난 신체적 조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고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조차 없는 민해령 캐릭터와 딱 들어맞는 차분함과 냉철한 면모까지 지녔다는게 관계자의 전언. 이다희는 “도무지 헛점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해령이라는 캐릭터에 나 자신도 팬이 됐다. (윤상호)감독님께서도 무표정일 때 차가워 보이는 나의 모습에서 민해령을 보신 것 같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꼭 연기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던 만큼 빈틈 없이 소화 해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와 동시에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강원도 일대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