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국내외 20여곳 M&A 검토"

롯데그룹이 국내외 20여개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은 17일 서울 양평동 신사옥 내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차원에서 국내외 20여개사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 · 합병(M&A) 후보 기업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15일 예비입찰에 참여한 대우인터내셔널 외에도 오비맥주,중국 · 동남아 지역의 유통업체,국내외 정유업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