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일반공급 첫날 4.7대 1 경쟁률

국토해양부는 17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 827채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예약 첫날 접수 결과 모두 3862명이 신청해 평균 4.7 대 1,최고 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개 블록에서 공급한 총 9개 주택형 가운데 7개 주택형이 모집 물량의 120%를 넘어 마감됐다. 하지만 가장 작은 규모인 전용 51㎡형은 2개 블록에서 모두 미달했다. 189채를 공급하는 13블록 51㎡형에는 148명이 신청했으며 192채를 배정한 16블록 51㎡형에는 10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18일 이 주택형 2개에 한해 무주택 5년 이상 ·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납입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들 주택형에는 서울과 경기 · 인천 거주자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