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3월 18일 ▲ 실업률 사실상 18%..'공공의 늪' - 희망근로 등 줄어들자 실업률 치솟아 한국경제신문은 실업률이 5% 안팎으로 치솟은 이유에 대해 정부의 공공 일자리 지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문은 희망근로 프로젝트나 청년인턴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2월 실업률이 두달 연속 증가했으며 9년 이래 최악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 '김중수 효과'..금리하락·주가급등 - 저금리 기조유지 전망 어제(17일) 금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김중수 효과라고 분석했다. 김중수 OECD대사가 한국은행 총재 내정된 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일, 15번째 금리 동결 - "출구전략 시행 멀었다" 합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제로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불안한 고용시장을 이유로 꼽았다. 15개월째 제로금리 지속하고 있는 일본 역시 2012년 이후에나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차이나달러 무력시위 재개 - 유럽에 대규모 구매단 보내고 미 국채 매각 미국으로부터 거센 위안화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이 막대한 차이나달러를 앞세워 무력시위에 본격 나선다. 중국은 대규모 구매단과 사절단을 보내 유럽과 중남미를 공략하는가 하면 지난 1월까지 3개월째 미국 국채를 매각하고 있다. ▲ 롯데 "국내외 20여개사 M&A 검토" - 2018년 매출 200조원 '아시아톱10' 롯데그룹이 국내외 20여개 기업 인수를 검토중이라는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의 말을 보도했다. 지난 15일 예비입찰 참여한 대우인터내셔널 외, OB맥주, 중국과 동남아 유통업체, 국내외 정유업체 등이 대상이며, 오는 2018년 아시아 톱10 그룹 도약 비전 달성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토지보상 4조원 잡아라..금융사 총출동 - 금융사 '검단의 결투' 인천 검단신도시의 토지보상금 규모가 4조원으로 추정되면서 이를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사들 유치전이 뜨겁다. 증권사들이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은행들은 특판상품을 만들기도 하면서 토지보상금으로 풀릴 돈을 기다리고 있다. ▲ 정부, 간통죄 폐지키로 정부가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어온 간통죄 폐지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법무부 산하 형사법개정특별위원회는 형법에서 간통죄를 삭제하고 낙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 북한 전자지도 국내 첫 공개 북한이 남한의 지리 정보까지 포함해 제작한 한반도 전자지도가 국내 최초 공개됐다. 이 지도를 통해 북한 주요도시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 등 남한의 주요도시 12곳의 주요 대학과 병원, 한강 교량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공립 교장 절반 공모로 뽑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현재 전체 공립학교 5%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장공모제를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 180개 지역교육장 자리를 교육감 선거에 기여한 이들이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도입한다. ▲ "한·중 교역 연 2천억 달러로 늘게할 것"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내정자가 재임기간 동안 한중 교역이 연간 2천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관계에 대해 역대 최상이며, 여기에 한 단계 더 좋은 관계를 만들자고 밝혔다. ▲ 인천 7위, 부산·진해 12위, 광양 17위 동아일보가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순위가 세계 20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싱가포르와 홍콩이 1,2위로 조사됐으며 인천 7위, 부산·진해 12위, 광양 17위를 차지했다. ▲석화업계 연료전지· 중공업계 풍력 주목 전경련 설문결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연구개발 계획이 태양광과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석유화학업계는 연료전지 부문에, 조선중공업계는 풍력발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나라 "대법관 24명으로 증원" 한나라당이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24명으로 늘리고 3분의 1을 비법관으로 임명하는 등 법원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신문은 사법부 독립의 본질을 훼손하는 개악안이라는 야권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 대한생명 '거래폭발'..증시 지각변동 예고 어제 유가증권시장 상장한 대한생명의 첫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증시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종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