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비용효율화 노력 지속"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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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2월 누계기준 매출 성장률은 7~8%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에도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과 화장품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류 등 나머지 제품의 매출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판촉비가 29%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비용 효율화가 지속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용 통제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최적의 비용으로 매출액 성장률을 유지시키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과정"이라며 "그 긍정적 결과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한 연구원은 "다만 롯데쇼핑의 GS스퀘어 인수 후 상권이 겹쳐 현대백화점의 중동점의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하지만 아직 롯데쇼핑의 GS리테일 인수 후 영업 전략이 공격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2월 누계기준 매출 성장률은 7~8%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에도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과 화장품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류 등 나머지 제품의 매출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판촉비가 29%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비용 효율화가 지속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용 통제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최적의 비용으로 매출액 성장률을 유지시키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과정"이라며 "그 긍정적 결과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한 연구원은 "다만 롯데쇼핑의 GS스퀘어 인수 후 상권이 겹쳐 현대백화점의 중동점의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하지만 아직 롯데쇼핑의 GS리테일 인수 후 영업 전략이 공격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