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반도체 상승…"올해 최대 실적 전망"

한미반도체가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날보다 2.09% 오른 684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이날 김영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완제품 수요 회복으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업계의 가동률 상승과 설비투자가 본격화돼 한미반도체가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7.8%, 201.4% 증가한 1407억원, 243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태양광·LED(발광다이오드) 장비 부문에서 영업 제반 환경을 조성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후공정 장비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