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해태제과, 과자로 아이티에 사랑 전한다

[한경닷컴] 크라운해태제과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과자 등 구호품을 지원한다.구호품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상품인 죠리퐁 550상자,에이스 736상자,밀크볼 500상자,자두캔디 582상자 등 2368상자로 낱개 봉지로 따지면 5만3620봉지다.

5월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 프랭스에 도착해 유엔평화유지군(PKO) 산하 국군 아이티재건지원단인 ‘단비부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과자류는 긴급 구호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방부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과자를 보낼 수 있게 됐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진흙에 물과 마가린 등을 섞어 만든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