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지방 공기업 경영대상] 국무총리상 ‥ 부산시시설관리공단

행정안전부ㆍ한국경제 공동주최
용두산공원 등 정비…일본 관광객 끌어 들여
부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인사관련 비리로 전임 이사장이 낙마하는 어려움 속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경영성과가 두드러지게 향상됐다. 2008년 매출액 증가율은 100.9%,영업이익 증가율은 27.1%,당기순이익 증가율은 295.8%에 달했다. 원가절감 실적도 17억7100만원에 달했다. 경영비전도 새롭게 정립해 지방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경영가능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단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 인원 1만90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광안대로 하이패스 요금징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남포 및 광복지하도 상가를 신규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도 꾸준히 확대했다.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광복동 지하도 등을 정비해 일본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