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중독 여배우, 허벅지 부작용 '끔찍'


헐리우드 여배우 하이디 몬테그(24)가 최근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7일(현지시간), 하이디 몬테그가 영화 데뷔작 촬영을 위해 로스 앤젤레스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그런데 이 날 핫팬츠와 빨간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하이디 몬테그의 허벅지 뒤 쪽 부근에 범상치 않은 흔적이 드러났다는 평이다.

사진 속 하이디 몬테그의 허벅지 부근에서 우둘투둘한 피하지방이 튀어나온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언론은 이런 현상을 하이디의 지나친 성형 수술이 불러들인 부작용으로 추측하고 있다.미국 리얼리티쇼 '더 힐스(The hills)'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하이디는 실제로 10차례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21세 때 코수술을 시작으로, 입술 콜라겐 주입 시술, 이마 보톡스, 가슴 확대 수술, 목주름 제거, 엉덩이 확대 수술 등 거의 온 몸에 수술을 받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허벅지 부근의 부작용도 지방흡입술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형 수술 이후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는 하이디는 최근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으며 "이보다 더 행복한 날들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말을 증명하듯 영화 촬영 현장에서도 그녀는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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