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시설점검에 스마트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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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투자출연기관 창의경영 사례발표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발표했다.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시설물 점검 시 각종 정보조회,결과입력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어 작업시간이 대폭 줄고 직원 간 무료통화로 내부 의사소통이 활성화된다.
점검자는 스마트폰으로 회사 데이터 통신망에 접속해 도입연도,수리이력,제원 등 점검 시설물의 정보를 확인하고 점검을 마친 뒤에는 기기상태를 촬영해 사무실로전송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공사는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비용 절감과 인력운영 효율화를 통해 투자금액 대비 13배에 달하는 1282억원의 순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폐타이어와 아스팔트를 적정하게 혼합해 염분,햇빛,염화칼슘 등에 강한 도로포장재를 개발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시도도 성공사례로 소개됐다.공사는 가락시장 과일경매장과 수산시장의 바닥을 혼합 포장재로 보수했으며 업무효율 향상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제안자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점검자는 스마트폰으로 회사 데이터 통신망에 접속해 도입연도,수리이력,제원 등 점검 시설물의 정보를 확인하고 점검을 마친 뒤에는 기기상태를 촬영해 사무실로전송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공사는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비용 절감과 인력운영 효율화를 통해 투자금액 대비 13배에 달하는 1282억원의 순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폐타이어와 아스팔트를 적정하게 혼합해 염분,햇빛,염화칼슘 등에 강한 도로포장재를 개발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시도도 성공사례로 소개됐다.공사는 가락시장 과일경매장과 수산시장의 바닥을 혼합 포장재로 보수했으며 업무효율 향상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제안자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