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긍정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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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 전략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제약사들은 정부의 약가인하 압력으로 인해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한미약품은 유럽, 중남미 등 20여개국과 제품'아모잘탄'의 추가 계약이 빠르면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이라며 "실질 매출액 반영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규모나 건수가 더욱 확대되면서 국내 영업위축으로 인한 매출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제약사들은 정부의 약가인하 압력으로 인해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한미약품은 유럽, 중남미 등 20여개국과 제품'아모잘탄'의 추가 계약이 빠르면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이라며 "실질 매출액 반영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규모나 건수가 더욱 확대되면서 국내 영업위축으로 인한 매출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