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청약 끝나고 쉬어가기…이번주 741채 일반분양
입력
수정
송파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번 주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주춤한 모습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2070채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아파트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741채로 적은 편이다. 분양일정별로는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가 4곳,당첨자 발표 3곳,당첨자 계약 3곳,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이다. 청약예정 단지 중에서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 한신休플러스' 단지가 눈에 띈다. 24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는 이 단지는 기존 태양아파트를 10개동에 725채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일반분양 몫은 148채다. 지하철2호선 신답역과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간데메공원,중랑천변 시민공원,서울의 숲 등이 있어 녹지여건이 양호하다. 공사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에서 공급하는 후분양 단지여서 입주가 8월로 빠른 편이다.
23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위례신도시에서 보금자리주택 두 개 단지에 대한 기관추천특별공급 사전예약을 받는다. 본청약은 내년 6월이며 입주는 오는 2013년 12월이다.
같은 날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에서는 '푸르지오2차' 단지에 대한 청약신청이 이뤄진다. 전체 1345채 규모의 대단지이고,주택크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27㎡,151㎡형 등 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42채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