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타] 현대홈쇼핑, 브랜드 경쟁력 최고…매출·고객만족도 1위 목표

2001년 11월 개국한 현대홈쇼핑은 8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고객 수 1500만명을 확보하고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한국서비스대상,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TV 홈쇼핑 부문 등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쇼핑 명가' 자리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은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TV홈쇼핑 시장에서 고급화와 다양화를 선도하고 있다.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 노블레스'를 선보여 홈쇼핑은 저가 상품만 판다는 기존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켰다. 이를 기점으로 현대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다는 지적이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금강산 육로관광 상품,주식 펀드상품,문화공연상품 등 다양한 무형 상품까지 홈쇼핑 부문으로 끌어들여 유형 상품만 취급하던 기존 TV홈쇼핑의 판매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이같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선 것이 결국은 국내 TV홈쇼핑 시장 전반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홈쇼핑업계 매출 1위,고객 · 협력사 만족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현대홈쇼핑은 서비스 목표를 고객 가치(Value),흥미(Interest),편의(Convenience) 등 3가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