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속옷도 워싱진을 입는다?

[한경닷컴]올 봄 ‘워싱진’ 패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속옷업체 리바이스 바디웨어가 ‘언더진 블루 시리즈’ 12종을 출시했다.‘워싱진’은 돌 표면처럼 색이 바랜 느낌을 주거나 얼룩덜룩한 무늬로 워싱 처리된 데님으로 ‘돌청’이라고도 부른다.미국 데님 캐주얼 브랜드‘리바이스’에서 라이선스를 얻어 지난해 론칭한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진 캐주얼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속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짧은 청 반바지 모양의 속옷을 2주만에 1000장을 팔아 치운데 이어 올 봄 유행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스 블루 컬러의 스톤 워싱진 디자인을 속옷에 적용한 것.팬티 밴드 라인에는 지퍼나 벨트,포켓 등의 장식을 추가해 노출시켜 입어도 속옷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남성 팬티는 5만2000원,여성 브라·팬티 세트는 8만5000원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