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급 악화로 낙폭 확대…16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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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수급이 꼬이면서 1660선 후반대로 후퇴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3포인트(1.18%) 내린 1666.54를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는 지난주말 미국증시 하락 전환 소식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0.45%) 내린 1678.51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인도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출구전략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고, 뉴욕증시가 인도의금리인상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 전환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외신 보도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 몫하고 있다.특히 외국인과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2000억원을 웃도는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수급을 꼬이게 만들고 있다.
개인이 19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9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1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37% 애린 7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등 철강주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포화를 맞으며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2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2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3포인트(1.18%) 내린 1666.54를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는 지난주말 미국증시 하락 전환 소식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0.45%) 내린 1678.51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인도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출구전략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고, 뉴욕증시가 인도의금리인상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 전환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외신 보도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 몫하고 있다.특히 외국인과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2000억원을 웃도는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수급을 꼬이게 만들고 있다.
개인이 19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9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1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37% 애린 7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등 철강주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포화를 맞으며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2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