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 비해 金 보유량이…한국 57위

필리핀보다 적어
기획재정부는 세계금위원회(WGC)가 지난해 말 113개국의 금 보유량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14.4t으로 57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외환보유액이 세계 6위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 보유량은 절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8133.5t)으로 한국보다 무려 566배나 많았다. 필리핀(154.4t,22위) 싱가포르(127.4t,25위) 태국(84t,33위)도 한국보다 월등히 많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