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패널가격 반등 기대에 강세

LG디스플레이가 23일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패널가격 하락 추세는 오래가지 못 할 것이며, 하반기 이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00원(2.64%)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모니터 패널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대형 TV용 패널가격이 떨이지고 있는 것은 "업체들이 건전한 조종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최근 패널가격 하락세가 큰 악재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패널가격 하락은 저가제품의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