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G20회의' 앞두고 코엑스 주변 전봇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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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장소로 유력시되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의 전주를 없애고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는 9월까지 코엑스 뒷길 540m 구간의 전주 54개를 없애고 전기선을 땅속에 묻을 예정이다.신사동 역삼동 논현동 등 8개 동 12개 지역의 전주 2165개도 제거하고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할 방침이다.강남구 관계자는 “거리환경이 개선돼 주변 상점의 간판도 잘 보이게 되며 걷기에도 좋은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로 세계의 이목이 강남으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강남구는 9월까지 코엑스 뒷길 540m 구간의 전주 54개를 없애고 전기선을 땅속에 묻을 예정이다.신사동 역삼동 논현동 등 8개 동 12개 지역의 전주 2165개도 제거하고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할 방침이다.강남구 관계자는 “거리환경이 개선돼 주변 상점의 간판도 잘 보이게 되며 걷기에도 좋은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로 세계의 이목이 강남으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