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사다 마오, 세계 피겨선수권이 마지막 대결?

밴쿠버 올림픽 피겨 여자 은메달의 아사다마오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중부 공항으로부터 출발했다고 23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올림픽의 피로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아사다마오는 "올림픽 후 첫 연습때는 조금 피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며 웃는 얼굴을 보였다.이 보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0.고려대)는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은퇴소문도 떠돌아 마지막 직접 대결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사다마오는 올림픽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 트리플 액셀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를 합회 총 3회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23일 오전 대회장소인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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