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유망펀드 12選-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3일 올해 2분기에 유망한 펀드 12개를 선정했다.

배성진 투자컨설팅센터 연구원은 "2분기 이익모멘텀(상승요인)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치형 펀드의 비중을 유지하고 업종별 비중을 고려한 펀드 투자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했다.2분기에도 지수의 흐름은 큰 폭의 상승보다는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1분기에 성과가 우수했던 가치형 펀드와 일부 성장형 펀드의 비중은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2분기 시장의 화두중 하나인 중국 위안화 절상과 관련 수혜를 입을 업종을 보유하고 있는 펀드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얘기다. 위안화 절상관련 수혜 산업으로 운송, 철강, 화장품, 인터넷게임, 호텔·레져, 휴대폰·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다.

배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가치형 펀드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고 경기소비재, 소재, IT(정보기술) 업종 등의 비중을 고려한 펀드를 선택하라"고 전했다.현대증권이 선정한 2분기 유망펀드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 '신영밸류고배당', '신영마라톤', '신영고배당',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트러스톤칭기스칸',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
알리안츠고배당', '한국밸류10년투자', 'ING1억만들기', '한국투자거꾸로' 펀드 등 12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