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남자친구와 아직 결혼 계획 없어"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옥주현이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23일 방송된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남들은 서른에 우울해졌다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서른 전 3년이 가장 큰 시련이고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 같다. 서른이 조금 넘어가고 나서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작은 일에 감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옥주현은 결혼 계획을 묻자 "계획이 아직 없다"면서 이어 "나도 서른 정도 되면 여자들은 모두 결혼을 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난 여전히 철이 없고 부모님이랑 살고 있다. 내가 어떤 가정에서 와이프로 살아가는 것이 상상이 안되는 것을 보니까 난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은 2년 전 한 지인의 모임에 참석했다가 동갑내기 남자친구 제프 장씨와 만나 열애 중이다.

그는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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