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출시

[한경닷컴]

인터파크는 3세대(G) 통신 망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아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 단말기 ‘비스킷’을 24일 내놨다.이 제품은 LG텔레콤과 제휴해 이용자가 별도의 통신비 없이 단말기에서 인터파크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장터인 ‘비스킷 스토어’에 접속,각종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6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전자책 콘텐츠를 3000개 정도 저장할 수 있다.한경비즈니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기 간행물을 구독할 수 있고,국어·영한·영영 사전 기능도 갖췄다.가격은 39만8000원이다.회사 측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소형 터치스크린 PC) 등으로 ‘비스킷 스토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대봉 대표는 “PC에 연결하거나 통신료를 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기”라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