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시장지배력 강화될 것"-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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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4일 거래선 다변화와 제품구성의 개선으로 미래나노텍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진홍국 연구원은 "올해는 광학필름업체들에게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 TV의 호조 지속과 더불어 LED(발광다이오드) TV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광학필름업체들의 2010년 실적개선폭이 클 것이며, 이들의 수익성은 시장지배력과 판매단가 하락에 대한 관리능력 등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봤다.
진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이 광학필름업체 중 돋보이는 것은 거래선이 다변화돼 있다는 점"이라며 "특정 거래선에 종속되지 않아 단가인하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부터 LED TV용 복합 광학필름 등 신규 제품의 출시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제품구성이 개선되고, 시장지배력도 강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미래나노텍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2%와 37.9% 증가한 4112억원과 493억원"이라며 "경쟁력 개선과 신규사업 가시화를 감안할 때 이는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고 전했다.진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약 20% 급등했다"며 "그러나 2010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진홍국 연구원은 "올해는 광학필름업체들에게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LCD(액정표시장치) TV의 호조 지속과 더불어 LED(발광다이오드) TV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광학필름업체들의 2010년 실적개선폭이 클 것이며, 이들의 수익성은 시장지배력과 판매단가 하락에 대한 관리능력 등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봤다.
진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이 광학필름업체 중 돋보이는 것은 거래선이 다변화돼 있다는 점"이라며 "특정 거래선에 종속되지 않아 단가인하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부터 LED TV용 복합 광학필름 등 신규 제품의 출시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제품구성이 개선되고, 시장지배력도 강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미래나노텍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2%와 37.9% 증가한 4112억원과 493억원"이라며 "경쟁력 개선과 신규사업 가시화를 감안할 때 이는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고 전했다.진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약 20% 급등했다"며 "그러나 2010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