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보법안 통과…수혜받는 제약주는?-삼성

삼성증권은 24일 미국 건강보험개혁 법안 통과와 관련 국내 제약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제약업종은 국내시장 규제 리스크로 눌려있었지만 미국 건강보험개혁 법안 통과 소식으로 주가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제약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셀트리온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CMO(계약생산업) 및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기회가 풍부한 한미약품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저평가 대형주인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