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폭탄발언 "예능위기? 슬럼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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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이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동시간대 이전 프로그램인 '상상더하기'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이 날 승승장구 MC 김승우를 겨냥해 "나를 그만두게 한 사람은 김승우다"라고 말했다.이어 "녹화가 있었던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KBS에 그냥 온 적도 많다"라며 "머리를 세팅하고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KBS 신관 공개홀 앞 튀김집에서 튀김만 먹고 퇴근했다"고도 밝혔다.또 '예능위기'라는 지적에 대해 "내가 위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위기다"라고 짓궂게 대응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째서 위기인지 모르겠다. 나는 일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위기도, 슬럼프도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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